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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이란 문화교류의 해] 기념 특별전 개최

신라와 페르시아, 공동의 기억

행사기간
2017-11-04 ~ 2017-12-15
장소
이란국립박물관(이란 테란시 소재)
관람료
무료
주관
국립경주박물관,이란국립박물관
연락처
054-740-7540
바로가기
https://gyeongju.museum.go.kr/kor/html/sub02/0202.html?mode=VD&d_mng_no=150
행사개요

'2017 한-이란 문화교류의 해' 기념. 신라능묘, 월지 출토 금속 공예품, 토기, 기와 등 102건 144점 전시.

이란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Iran)과 공동으로 11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특별전‘신라와 페르시아, 공동의 기억’을 이란국립박물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16년 10월 국립중앙박물관과 이란국립박물관이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성사되었습니다. 이후 국립경주박물관과 이란국립박물관이 전시 내용의 구성과 전시품 선정 과정에 긴밀히 협조하고 실무를 진행한 결과, 신라의 역사문화와 대외교류를 보여주는 전시품으로 구성하여 선보입니다.

전시는‘황금의 나라, 신라’,‘신라인의 삶’,‘신라와 페르시아’의 3부로 구성하였습니다. 1부는 신라의 문화 중 가장 독특하다 할 수 있는 황금문화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4~6세기 신라의 거대한 무덤에서 출토된 금제 장신구로 왕의 상징물인 금제 관모와 금제 허리띠를 비롯해서 새 날개 모양 장식,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다양한 황금장식품을 소개하였습니다. 2부는 신라인의 생활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무덤에서 출토된 인물상과 동물 토우들, 일상생활에 사용했던 토기와 금속제품, 건물에 사용했던 기와들과 당시 건물의 모습을 알려주는 토기들을 통해 신라인의 의식주문화를 살펴보고, 당시 사람들의 사후세계관을 보여주는 골호와 십이지상을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3부는 신라의 활발한 대외교류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신라는 한반도 동남쪽에 자리하였으나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발전시켰습니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멀리 서아시아와도 관계를 맺어 나갔습니다. 이러한 외부 세계와의 끊임없는 접촉은 신라문화를 융성하게 하였습니다. 특히 계림로 장식보검, 용강동 문관상 등 신라 미술품에 보이는 이란적 요소를 통해 신라와 페르시아의 문화적 관계성 및 신라 문화의 국제적 성격을 보여주고자 하였습니다. 

한국의 국보․보물 4건을 포함한 총 102건 144점의 귀중한 문화재가 이란 국민에게 처음 선보이는 이 전시는 신라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물론 신라와 페르시아의 문화적 교류를 보여주는 뜻깊은 문화행사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이란 국민들에게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 향후 양국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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