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동 탈 박물관은 1995년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탈 전문 박물관으로 안동 하회마을 입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박물관 전시실은 총 6개실로 1전시실은 하회탈을 비롯한 한국의 탈 20여 종 150점의 탈이 전시되어 있고, 2·3전시실은 중국 나희탈, 일본 노가면 등 아시아 탈 300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전시실은 이탈리아 전통가면인 코메디아 델라르테 가면, 베니스의 카니발 가면, 스페인의 가면, 할로윈 가면이 전시되어 있으며, 5전시실은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일대의 다양한 탈과 남태평양의 여러 섬나라 전통풍습의 각종 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전시실에서는 수시로 기획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나만의 탈 만들기’, ‘탈 탁본하기’ 등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그리고 봉정사와 같은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