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 산업화 속에 사라지는 향토풍습과 민속유물을 보존하고 전시하고자 옛 영일군(현재 포항시)과 영일문화원(현재 포항문화원)이 함께 민속자료를 수집, 옛 흥해군의 동헌 건물인 제남헌(濟南軒)을 박물관으로 수리 단장하여 1983년 개관 하였습니다. 4,600여 점의 민속자료 소장, 2,3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대한제국시대 산남의병(山南義兵)의 사적을 기록한 한말의병 항왜혈전 기념비를 비롯하여 척화비, 역대 수령의 선정비와 초가 등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