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단놀음은 예천읍에서 정초, 고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향리들의 주도로 전승되 온 묵언의 탈춤입니다.
예천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함께 준비한
K-museums 공동기획전 <예천 청단 봤니껴>는 지난 2022년,
청단놀음을 포함한 18개 탈춤이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계기로 기획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것만큼 청단놀음이
한국을 대표하는 탈춤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천청단놀음이 널리 알려지고,
새로운 전승의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